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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이트데이 리메이크 리뷰

category 리뷰/게임 2015. 11. 29. 13:56

패치전


게임성    ★★★★★★★★★★

컨트롤    ★★★★★★★★★☆

사운드    ★★★★★★★☆☆☆

유저편의  ★★★★★☆☆☆☆☆


-게임성


원작 특유의 분위기를 잘 살려내면서 제대로 리메이크를 해낸 게임이라고 생각한다

특히 리메이크 하면서 원작에서 미구현된 괴담의 귀신을 전부 구현해냈으며 사이드 퀘스트 처럼 학교를 탐색할 만한 계기를 부여 해 준 것은 원작의 유저든이든 새로 입문한 유저든 큰 장점이다 (거기에 멀티 엔딩까지)

특히 퍼즐이 많이 가미된 호러게임 특성상 일회성에 그치게 될 수 있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는데, 이 점에 대해서는 개발사나 유저나 양쪽다 윈윈 인 듯 하다


-컨트롤


사실 모바일로 화이트데이 리메이크를 한다고 했을때 가장 우려했던 부분이 컨트롤이었다, 하지만 그런 걱정은 안해도 될 것같다

여러가지 조작법을 넣음으로 다양한 유저들에게 편하게 접근 할 수 있도록 한 것은 물론이고

실제로 키보드나 패드로 조작할때 만큼은 못하지만 그에 필적할 만한 수준을 보여주었다, 물론 그래도 휴대폰으로 액션게임을 처음하는 사람들에겐 꽤 힘들수도 있다

다만 -1점을 한 이유는 개인적으로 패드좀 지원해달라는 개인적인 욕심에서 이다 (고작 그걸로 -1 하는 리뷰어 수준...)


-사운드


솔직히 많이 실망했던 부분, 황병기 선생님의 '미궁' 리메이크를 다시 들을 수 있던것은 굉장히 반가운 일이었으나, 그건 어디까지나 게임 시작전의 얘기 일 뿐;;

게임내에서 별다른 음악이라곤 나오지 않는다, 물론 호러게임 특성상 공포감 조성을 위해 아무런 소리를 내지 않는 경우는 흔히 있으나

문제는 긴박함을 느끼게 해줘야 할 보스전에서 조차 아무런 음악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다, 누군가 죽을 위기에 처해도 아무 음악이 안나오는건 정말 긴박감이 없고 시시한 일이다

최종보스에서 잠깐 음악이 나오기는 하나 미궁의 재탕 일 뿐... 정말 별다른 음악이 안나온다


-유저편의


로이게임즈는 이게 모바일게임이란 사실을 잠시 잊었던듯 하다

세이브가 정말 불편하다, 원작처럼 똑같이 사인펜을 주워야 저장이 가능하다

마찬가지로 사인펜도 한정되어 있다는게 제일 문제, 이렇게 되면 최대한 진행을하고 저장하는 형태로 세이브를 할 수밖에 없는데

모바일로 게임을 하다보면 잠시 꺼두어야 할 상황도 생기게 될 것이다, 그렇게 껐다가 다시 키면 게임이 재시작 될 확률이 정말 높다

즉, 세이브 지점부터 재시작 하라는 인트로 화면이 뜨게된다(...)

그 외에도 여러가지로 게임의 밸런스를 잡는데 실패했다는 느낌이 들때가 많다(특히 희민이의 체력이 정말 5급 판정을 받아도 이상하지 않을것 같다...)




패치후


게임성    ★★★★★★★★★★

컨트롤    ★★★★★★★★★☆

사운드    ★★★★★★★★★★

유저편의  ★★★★★★★★★★


-게임성


변동 없음


-컨트롤


변동 없음


-사운드


드디어 보스전에서 긴박한 음악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!

이제야 분위기가 좀 날 것 같다


-유저편의


로이게임즈의 피드백률이 정말이지 눈물이 날 지경 (좋은 의미로)

출시 첫날부터 유저들이 불편을 호소했던 내용이 게임 발매 1주도 안되서 대부분 고쳐지는 업데이트가 이루어졌다

특히 사인펜이 없어도 저장이 가능하게 되었으므로 이제 좀 편하게 게임 할 수 있을것 같다

그 외에도 희민이의 체력이 상향된다던지 여러가지로 밸런스 패치도 이루어졌다